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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온양온천)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 경부고속선 고속철도역입니다.
이 역은 2004년 4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여객 안내와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KTX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역입니다. 경부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역사 시설이 장재1리(구 대추리)에 건립되었습니다.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은 경부고속철도 상에 위치한 역으로, 장항선의 아산역과는 별개의 역입니다. 주소는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100이며, 인근의 아산역은 희망로 90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명이 결정될 당시에는 ‘천안역’, ‘아산역’, ‘천산역’ 등의 명칭을 두고 천안시와 아산시 간에 2년여에 걸친 논의가 있었으며, 결국 절충안으로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라는 이름이 채택되었습니다. 역이 위치한 장재리의 대추리 마을은 조선 시대에 행인들을 위한 숙소와 편의를 제공하던 '대조원'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 서편에는 호수공원과 지산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천안아산역(온양온천)과 장항선 아산역 사이에는 환승 편의를 위한 연결 통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이 위치한 장재리와 인근 세교리, 휴대리 주민들은 생활권은 천안과 가깝지만 행정구역은 아산에 속해 있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천안시로의 편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장재리는 1914년 이전까지는 천안군에 속한 지역이었습니다.
개통 초기에는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기 전이라 이용률이 낮았으나, 이후 이용객 수는 점차 증가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일 평균 4,452명이 이용하였으며, 2012년에는 4,190명, 2015년 2,772명, 2017년에는 5,647명으로 일정 수준의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고속철도역 중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에 해당합니다. 이는 천안과 서울 간의 거리가 약 100km로 비교적 가까워 전철을 이용한 수도권 통근 수요가 많고, 서울행 열차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천안아산역 주변으로는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천안시 쌍용동과 신방동 일대에는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되었고,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는 신도시가 완공되어 역세권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천안아산역세권 국가 연구개발 융복합지구’ 조성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 지역의 발전이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