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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원시, ‘수원e택시’ 연계 새로운 디자인의 택시 표시등 교체
경기 수원시는 관내 법인·개인택시의 표시등을 시 전용 택시 호출 앱 ‘수원e택시’와 연계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가맹택시(법인·개인택시) 총 4,690대 중 4,221대(90%)는 시에서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나머지 469대(10%)는 수원시 택시업계가 부담하여 교체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시는 택시운송사업자별로 형태가 제각각이고, 노후화된 기존 택시 표시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택시 표시등을 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표시등은 수원시 전용 택시 호출 앱 ‘수원e택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앱 아이콘과 동일한 보라색과 흰색을 조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택시 표시등 앞·뒷면에는 한글로 ‘수원’, 좌·우면에는 영문으로 ‘SUWON’을 표기하여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보라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디자인되어 멀리서도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택시 문에도 ‘수원e택시’ 래핑 적용, 디자인 개선
시는 택시 표시등뿐만 아니라, ‘SUWON e TAXI(수원e택시)’ 글자가 새겨진 래핑지를 택시 문에 부착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하였습니다.
이번 디자인 개발에는 수원시 홍보기획관, 도시디자인단, 수원시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대기업의 택시 호출업계 독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원e택시’ 앱을 구축하고, 택시 표시등 교체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라며, **“이번 사업이 택시 산업 활성화와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