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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은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행정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군산시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합니다.
군산시청은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발전을 목표로 설치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하부 행정 조직을 두고, 지역 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군산은 고대 마한의 영역이었으며,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해 있었습니다. 통일신라 시기인 757년 경덕왕 16년에는 '옥구현'이라 불렸고, 고려시대에는 인접한 '임피현'에 예속되었습니다.
1380년에는 최무선 장군이 금강 하구에서 왜구를 화포로 격퇴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지역입니다. 조선 초기에는 해군 요새로 지정되어 병마사가 파견되었고, 이후 행정 조직이 재편되며 현감이 파견되었습니다.
1895년 옥구현이 옥구군으로, 임피현이 임피군으로 개칭되었으며, 1899년 군창(軍倉)이라는 이름으로 개항하였습니다. 1910년에는 '군산부'가 창설되어 정식 행정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49년 8월 15일, 법률 제32호에 따라 '군산시'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지금의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5년에는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도시로 재편되었고, 같은 해 초대 민선 시장이 선출되었습니다.
군산시청은 「지방자치법」 제9조에 근거하여 지역 내 다양한 자치 사무를 수행합니다. 주요 업무로는 행정구역 및 조직 관리, 주민 복지 향상, 산업 진흥, 지역 개발, 문화·체육·예술 진흥, 민방위 및 소방 업무 등이 포함됩니다.
행정조직은 9개 국·소, 44개 관·과·소, 3명의 전문위원, 27개 읍·면·동 사무소로 구성되며, 총 1,351명의 공무원이 근무 중입니다. 군산시의회는 총 24명(선출 21명, 비례대표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군산시의 인구는 약 27만 명이며, 11만여 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1읍 10면 16동이며, 전체 면적은 약 680.76㎢로 기존 면적(395.51㎢)과 새만금 지역(285.25㎢)을 포함합니다.
군산시는 산업, 교통, 항만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업단지는 총 29㎢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군산국가산단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만은 29개의 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15만 TEU, 일반화물은 약 2,472TEU에 달합니다.
군산공항에서는 제주노선이 하루 2회 왕복 운항 중이며, 국제항로는 중국 석도·상해·연운항, 일본 도쿄·고베 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철도 교통도 발달되어 있으며, 서울행 열차는 하루 32회 운행됩니다. 군산선 복선 전철화 및 군산2국가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201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었습니다.
도로망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21·26·27·29호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새만금방조제 및 군장대교, 4차선 확장도로 등으로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