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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민원실 전화번호

ozia8 2025. 5. 3. 09:04
익산시청 민원실 전화번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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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은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지방 자치 행정 기관으로, 익산시의 행정 전반을 총괄하며 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관은 익산시의 시정을 운영하는 중심 기관으로서, 시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청은 익산시의 다양한 행정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하부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지향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정 운영의 핵심 기관으로서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익산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 매우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한 시대에는 현재의 금마면 지역을 중심으로 54개 소국 가운데 맹주국으로 알려진 ‘건마국(乾馬國)’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후 백제가 마한을 통합하면서 익산 지역에는 여러 행정 단위가 설치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금마저군(金馬渚郡), 소력지현(所力只縣), 알야산현(閼也山縣), 지량초현(只良肖縣), 감물아현(甘勿阿縣), 우소저현(于召渚縣) 등이 있었으며, 이들 지역은 현재의 금마면, 모현동과 오산면, 낭산면, 여산면, 함열읍, 왕궁면 등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에 걸쳐 있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757년(경덕왕 16년)에 금마저군이 금마군으로 명칭이 바뀌고, 옥야현(沃野縣)은 금마군의 영현으로 편입되면서 행정 체계가 더욱 정비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995년(성종 14년)에 금마군이 전주에 속한 속현이 되었고, 1018년부터는 전라도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321년(충숙왕 8년)에는 현재 용안면 일대가 용안현으로 승격되었고, 1344년(충혜왕 복위 5년)에는 금마군이 익주(益州)로 승격되면서 익산의 명칭이 역사에 등장하게 됩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년) 익주가 익산군으로 개칭되었고, 근대에 이르러 1895년(고종 32년)에는 여산도호부가 여산군으로, 함열현이 함열군으로, 용안현이 용안군으로 각각 변경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1년에는 익산군청이 금마에서 남일면으로 이전하였으며, 1914년 3월 1일에는 부군 폐합 정책에 따라 함열군, 용안군, 여산군이 익산군으로 통합되었습니다. 해방 이후인 1947년 4월 1일에는 이리읍이 이리부로 승격되어 익산군에서 분리되었고, 1949년 8월 15일에는 이리부가 이리시로 개칭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1995년 5월 10일에는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익산시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정구역의 변화는 익산시가 단순한 지방 도시를 넘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익산시청은 행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익산은 백제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2015년에는 백제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익산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였으며,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등 고도(古都)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문화 콘텐츠의 보존·활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시는 세계 식품 산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9년에 시작되어 2020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약 70만 평(약 231만㎡)의 대규모 부지에 식품 기업 150개와 연구소 10개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식품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 단지를 넘어 연구개발과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통 측면에서도 익산시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철도 KTX가 개통되면서 익산은 전라북도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익산시는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익산시의 행정적 현황을 보면, 익산시청은 1읍, 14면, 14동을 관할하며, 관할 면적은 506.54㎢, 총 인구는 약 30만 5천 명, 12만 6천여 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정 조직은 시장과 부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식품정책보조관을 비롯해 6국—기획행정국, 경제관광국, 복지국, 미래농정국, 안전환경국, 건설국—이 있으며, 함열출장소라는 출장소 1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속 기관으로는 익산농업기술센터와 익산보건소가 있으며, 부속 사업소로는 국민생활관, 왕도역사관, 시립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보석박물관, 예술의전당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청에는 총 1,510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어, 시민에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