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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위치한 창원시의 지방자치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창원시의 행정 전반을 집행하고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심지로서,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조직과 공무원들이 상주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행정 사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청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방자치법」에 따른 고유 사무와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다양한 사무를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조직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제도와 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해 조직적·체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창원시청의 역사적 변천을 살펴보면, 1976년 9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 용호동에 경상남도 창원지구 출장소가 설치된 것이 시작입니다. 당시에는 기획실과 민원실, 그리고 총무·재무·보건사회·상공·관리·도시·녹지 등 7개 과가 운영되어 지역의 일반 행정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1980년 4월 1일, 창원이 시로 승격되면서 창원시청이 공식적으로 개청되었고, 지역 행정을 본격적으로 담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큰 행정적 전환점은 2010년 7월 1일에 있었습니다. 「창원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 제10052호에 따라 당시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등 3개의 시가 하나로 통합되며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습니다. 이 통합을 통해 경상남도 최대 규모의 도시로 재탄생한 창원시는 같은 날 공포된 「창원시 조례 제65호」에 따라 행정 구역을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5개 구로 재편하였습니다.
창원시는 통합 이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선도적인 도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주관한 ‘LivCom Awards(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에는 국제지방정부환경기구(ICLEI)가 주관한 ‘세계 생태교통 창원 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의 초대 의장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환경·도시정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 2012년에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창원시청은 매우 폭넓은 행정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주요 업무는 다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일반 행정 부문에서는 기획·예산·관광 등을 담당하는 기획행정, 조직·인사·시민의 날 운영을 포함하는 내무행정, 세무·회계·재산 관리를 포함한 재무행정, 그리고 문화재 보존·문화진흥·체육 활동 등을 포함한 문화체육행정 등을 수행합니다. 둘째, 복지 행정 분야에서는 사회복지, 보건복지, 가정복지, 환경 보전 등의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역 경제 행정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정책, 농촌 지도 사업, 실업 대책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넷째, 도시 건설 행정에서는 택지개발, 건축 인허가,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 관리, 교통 행정, 도시 녹화 등 도시 기반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청의 조직 구성은 2013년 5월 기준으로 매우 방대하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청에는 시장과 제1·제2 부시장, 1실 8국, 의회 1국이 있으며, 이외에도 7개의 직속기관과 7개의 사업소가 운영 중입니다. 하부 행정 기관으로는 의창구청, 성산구청, 마산합포구청, 마산회원구청, 진해구청 등 5개 구청과 함께 2개의 읍사무소, 6개의 면사무소, 그리고 54개의 동 주민센터가 설치되어 있어 행정 서비스를 지역 구석구석까지 제공합니다. 공무원 정원은 총 4,477명으로, 이들이 창원시의 행정을 실질적으로 집행하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